방법론

사시 공부를 하는 고시생들 사이에서는 옛부터 방법론에 대한 엄청난 논쟁이 있습니다.

사시합격자 발표가 나면 수석, 차석들의 공부방법론이 기사에 실리며 그것으로 여러가지 논쟁이 벌어지지요.

사시에 합격하는 방법론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자세한 내용은 잘은 모르겠지만

심지어 책에 줄 치는 방법부터 노트 필기까지 다양합니다.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위해 방법론을 연구합니다.

어떤 사람은 정작 공부는 안하고 방법론만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각자 성향에 맞는 방법론를 찾아 헤매는 것이지요.

노련한 고시생은 2시간에 걸쳐 공부방법론에 대해 떠들지만 자기가 왜 10년째 합격을 못하는지는 모르고 말입니다.

본질은 심플합니다. 공부를 하는거지요. 수많은 공부시간을 통해 자기만의 방법론을 찾는 것이고요.

하지만 찾은 그 방법론에도 빠져서는 안됩니다.

방법론 논쟁으로 아픈 머리를 식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다른 생각을 하는것이 낳을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의 세계에서도 이런 방법론 논쟁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역사가 짧은 학문이라 그 논쟁이 더욱 심한것 같습니다.

여기도 본질은 같습니다.

코딩을 하여 결과를 만드는 문제입니다.

시간과 결과.

코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