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다 점심 후 땀을 식히기 위해 하늘마루에 앉았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며칠전 심은 멋진 단풍나무. 마침내 심은 사무실 옆의 대나무 – 지난번 비에 벌써 죽순이 3개가 보인 – 운동장과 들마루. 멀리 아파트단지가 도시임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