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코딩

빌딩 수도공사로 잠깐 정원에 나왔는데 5미터도 안 되는거리인데 와이파이가 안된다. 철판으로 뒤덮인 빌딩외벽때문인가보다.
만약 하늘에서 EMP탄이 터져도 내 하드자료는 안전할련가.. 아니 자료가 다 날라가도 4중 클라우드백업하니 문제는 없겠다.
멀리 아크로비스타가 보이는데 삼풍백화점 무너진 자리다. 그 뒤로 한국의 모든 빌딩 전수조사를 했다고 하니 현재 우리나라 빌딩들이 무너질 걱정은 없다.

랜섬웨어와 백업

나야 4중백업을 하고 있으나 혹시 모르니 오늘 중요자료를 CD로 구워놔야겠네요.
리눅스에 삼바로 백업을 하니 원도우로 통해 한방에 날라간듯.. 최근 랜섬웨어사태때도 윈도우에서 접근가능한 맥의 공유폴더를 읽기전용으로 변경하였는데 사실 이것도 불안하니 공유는 끊어야겠어요.
이제 사람손으로 하는 가장 확실한 물리적 랜선차단말고는 믿을게 없어요. 2중백업으로 물리적 차단하고 있다는 호스팅업체 홍보문구가 나올듯 합니다.

틀리다 다르다

요즘 방송을 보다보면 자막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출연자가 “틀려요”라고 말하는데 자막에는 “달라요”로 바꿔서 자막처리를 하더군요. 물론 “틀리다”라는 말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한국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틀리다”라는 말을 잘 사용하여 한때는 “틀린것이 아니고 다른것입니다”라는 캠페인을 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과 자막이 같지 않은 것 틀린것일까요? 다른것일까요?
제가 볼때는 명백하게 틀린것입니다. 팩트자체가 틀린거죠.
방송사가 캠페인을 할 수는 있지만 출연자가 정확한 발음으로 말한것을 왜 그 출연자의 마음속도 들어가보지도 않고 방송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자막 처리를 안 하는것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쌓여 후편집을 통해 출연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나가는 상황도 많아져 “악마편집”이라는 단어도 생겨놨습니다.

실행이었지 관념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모두 실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토마스 에디슨도 대부분 노력이었지 영감이 아니었습니다. 실행이었지 관념이 아니었습니다. – 다큐공감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청년 CEO – 황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