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dades de Rock 그들의 앨범 타이틀이다. 먼뜻인가 찾아보니 ‘락에 대한 그리움’!
그들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이 있듯이 그들도 우리와의 만남을 그리워 한것 같다.
90년대초 누노의 기타는 19살의 청년 기타리스트의 모든 감각을 마비시키며 그의 기타에 빨려 들어가게 하였다.
그리고 이제 35살의 청년은 고가의 기타를 방에다 세워 놓고는 락의 시절을 그리워하며 세상의 틈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앨범은 왠지 길을 걸어가다 동네 레코드점에서 한장 구입하고 싶다.
그자리에 듣기 보다는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앨범 속지를 읽으며 음악을 상상하고 싶다.
에릭방.